코픽스란?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 : 은행이 대출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데 든 비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 중 하나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SC제일·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매달 조달한 자금의 금액과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 크게 두 종류가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를 산출할 땐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8개 수신상품이 포함된다. 신잔액 코픽스의 경우 여기다 요구불예금 같은 결제성 자금,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등이 추가된다.
(은행연합회는 매달 15일 신규취급액·잔액·신(新)잔액 기준 코픽스 세 가지를 공시하고 있다.)
1) 신규취급액 코픽스 : 이들 은행이 그달에 새로 취급한 정기예·적금 같은 수신상품 금리와 금융채 발행 금리로 산출된다. 그만큼 수신금리와 시장금리 변동을 가장 빠르게 반영한다. 최근 신규취급액 코픽스의 오름폭이 큰 이유다.
2) 잔액 코픽스 : 새로 모집한 자금 외에도 과거에 모집한 자금까지 포함해 계산한다. 그만큼 시장금리가 더디게 반영되고 변동폭도 상대적으로 작다.
3) 신잔액 코픽스 : 금리가 사실상 제로(0)에 가까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과 요구불예금도 포함해 계산하기 때문에 보통 가장 낮게 산출된다. 은행들은 코픽스·금융채 같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서 최종 대출 금리를 정한다.
은행에서 변동금리형 주담대를 받을 때 소비자는 기준금리를 보통 △신규취급액 코픽스 △신잔액 코픽스 △금융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이때 어떤 기준금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변동 주기가 돌아올 때마다 대출금리 변동폭이 달라지게 된다. 가령 신잔액 코픽스를 선택했다면 6개월 후 금리가 바뀔 때는 6개월간 신잔액 코픽스 변동폭대로 금리가 오르거나 내린다.
통상적으로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신규취급액 기준보다는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기 때문에 금리가 지금처럼 빠르게 오를 때는 변동금리 상품 중에선 신잔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게 향후 인상폭을 줄일 수 있다. 향후 금리 방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코픽스 금리조회 사이트
COFIX 공시 > COFIX > 금융상품정보 >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kfb.or.kr)
COFIX기준금리 - 우리은행 (wooribank.com)
COFIX 금리 ( 개인뱅킹 | 금융상품 | 대출 | 대출 가이드 | 가계대출금리 | COFIX 금리 ) (kbstar.com)
참고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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