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거래방법 차근차근 따라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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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상품을 거래하는 곳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한국에는 업비트, 코빗 등이 대표적인 플랫폼이고 해외 거래소 중에서는 ‘Axie Marketplace’, ‘LarvaLabs’, ‘CryptoPunks’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오픈씨(Opensea)’입니다.

NFT는 주식이나 암호화폐처럼 원화나 달러 등의 현금으로 살 수 없습니다. NFT 거래소 중에는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곳도 있지만 오픈씨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픈씨에서 NFT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더리움’이 가장 많이 사용돼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더리움은 NFT의 주거래 코인?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만듭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기록을 블록 형태로 차곡차곡 연결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여 나가요. 따라서 더 많은 블록이 연결될수록 블록이 연결된 체인은 견고해지고 전체적인 안전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NFT를 만들 때 개발자들은 해킹이나 도난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성이 높은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그럼 안전성이 높은 블록체인은 어디일까요? 바로 ‘이더리움’입니다.

이더리움은 이미 엄청나게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코인입니다. 안정성과 규모가 확보돼있어서 대부분의 NFT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만들어진 NFT가 이더리움을 통해 거래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요즘 NFT 시장에는 ‘솔라나’가 치고 올라왔어요. NFT를 생성할 때는 발행비 개념인 가스비가 드는데, 이더리움은 NFT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지만 가스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거든요.

솔라나는 저렴한 가스비를 무기로 NFT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습니다. 최근 JP모건은 2021년 초 이더리움의 NFT 시장 점유율은 95%였지만 현재 80%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가 NFT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NFT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더리움’을 먼저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NFT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 솔라나 등 암호화폐와 NFT 지갑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비트’ 거래소를 사례로 단계별 순서를 정리해봤습니다.

케이뱅크 계좌 만들기 > 원화 케이뱅크로 송금하기 > 케이뱅크에서 업비트 계좌로 원화 입금하기 > 입금된 원화로 업비트에서 암호화폐 구매하기 > 암호화폐 NFT 지갑으로 전달하기

NFT 지갑은 암호화폐 지갑과 비슷합니다.

구매한 NFT를 저장해 놓는 지갑인데 코인베이스 월렛 (Coinbase Wallet), 트러스트 웰렛(Trust Wallet) 등이 있고 메타마스크 지갑(MetaMask)이 가장 유명해요.

NFT 자체도 머리 아픈데, 암호화폐까지 거래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하는 분도 있겠지만 NFT 거래 방식을 안다는 것만으로 NFT를 이해하는 깊이가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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