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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피디아

치경부마모증 방치해도 될까? 꼭 치료해야할까? 원인, 치료방법 알아봄

by ㅣbeigeㅣ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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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편이고, 특별히 충치가 생긴 것도 아닌데 이가 시리고 칫솔질 중에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치아 관리를 잘못했나 싶어 더욱 양치질을 열심히 하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질 뿐이다. 시린 이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경부마모증’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잇몸이 뿌리쪽으로 내려가 뿌리 부위가 노출되며 치아의 머리와 뿌리 경계 부위 치아 표면이 마모되어 치아 경조직이 결손되는 것을 말한다.

치경부 마모증이란?

치아 목 부분(치경부)에 해당하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에 V자 모양으로 홈이 생기는 증상이다. 치아의 가장 바깥부분인 법랑질이 마모되는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다가 홈이 깊어지면서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며 치아가 냉온자극에 민감해진다. 이때 이가 시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패인 부위에 플라그가 쌓여 충치가 생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신경치료까지 진행해야 하거나 치경부가 얇아져 치아가 부러지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치경부 마모증 생기는 이유 3가지?

치아와 잇몸 사이에 홈이 생기는 이유 : 좌우로만 움직이는 칫솔질, 치아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습관, 치아가 산(Acid)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 치경부 마모증은 일반적으로 이물질과 치아의 기계적 접촉에 의해 치아의 가장 단단한 부분인 법랑질이 마모되면서 발생한다.

 

1) 수평방향(좌우)으로만 움직이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에 의한 경우다. 대부분의 치경부 마모증이 발생하는 원인이며, 특히 뻣뻣한 칫솔모를 사용한다면 부드러운 칫솔모에 비해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2) 오징어 등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거나 이갈이, 이를 꽉 무는 습관 등 치아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 힘이 치아 목 부분으로 전달되면서 치아가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게 되고, 이 부위에서 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3) 치아가 산(Acid)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다. 과일주스나 스포츠 음료 등 산성을 띠는 음료의 잦은 섭취나 위장장애, 섭식장애, 잦은 구토 등으로 치아가 산이나 위액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에는 치아의 단단한 조직이 닳게 되어 치경부 마모증이 생길 수 있다.

 

 

 

치경부 마모증 치료 꼭 해야 할까?

방치 시 신경이 노출되어 근관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은 법랑질이라는 단단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마모가 되기 시작하면 이내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는데, 상아질은 법랑질에 비해 경도가 낮기 때문에 이후로는 더욱 빠른 속도로 치아가 마모되기 시작한다. 더욱이 마모된 부위에는 음식물이 저류되어 치아우식증(충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하는 경우 치아가 부러질 수도 있다.

특히 치아의 목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신경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마모를 방치하는 경우 신경이 외부로 노출되어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 홈이 생겼으나 그 이상 마모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체크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가 시리거나 통증이 없더라도 육안으로 홈이 관찰된다면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경부 마모증 치료 어떻게 하나?

마모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후 다시 마모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치경부 마모증의 치료는 치아의 마모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V자 홈의 형성이 미약하여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마모원인을 주의하면서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체크해야 한다. 홈이 뚜렷하게 형성된 경우에는 치아 색과 비슷한 복합레진이나 글라스 아이오노머* 등의 충전재를 통해 패인 홈을 메꾸어 치아가 더이상 마모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미 마모가 심각하게 진행되어 치수가 노출된 경우에는 근관치료(신경치료)를 시행하고 크라운을 제작하여 씌워야 한다. 치경부 마모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모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후 다시 마모되지 않도록 하는 것, 원인을 파악·제거하지 않은 채 치료하면 언제든 다시 재료의 마모나 탈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부위가 변색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관리해야 한다.

 

*Glass Ionomer (GI) : 치경부 마모증이나 가벼운 우식증 치료에 쓰이는 치과 재료이다. 레진보다 심미성이나 수명 등이 떨어지나 의료보험이 지원되므로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치경부 마모증 예방방법

치경부마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질할 때는 가급적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고, 옆으로 길게 닦는 것보다는 위아래로 짧게 닦는 것이 좋다. 또한, 식습관 등을 개선한다면 마모의 진행은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린 증상을 완화해 주는 시린 이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 된다. 

 

칫솔질할 때는 치아 표면을 문지르며 닦는 것이 아니라 사이사이 홈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닦아야 한다. 이런 목적에 맞는 칫솔질 방법은 좁고 깊은 주머니처럼 생긴 치주낭을, 가늘고 부드러운 칫솔이 치주낭의 입구에 약간 잠기도록 한 후에, 진동을 주면서 문지르면, 치주낭 속의 세균과 이물질들이 모세관 현상에 의해서 칫솔 쪽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치약은 연마력이 약하거나 마모제가 적절하게 배합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을 신뢰할 수 있으며, 지각둔화제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칫솔로는 이물질을 다 제거하지 못하므로 치아 사이의 틈이 넓으면 치간 칫솔을, 좁으면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섭취했다면, 물로 입안을 오래 헹구거나 10분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칫솔질을 해야 한다. 산성 물질이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하면 치아가 마모되는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치아의 목 부분에 V자 모양 홈이 생기는‘치경부 마모증’ 방치하면? (medipharmhealth.co.kr)

 

치아의 목 부분에 V자 모양 홈이 생기는‘치경부 마모증’ 방치하면?

무더운 여름철,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다가 갑자기 치아가 시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시린 증상은 갈수록 심해져서 결국 치과를 찾게 된다. 잇몸 위로 노출된 치

www.medipharmhealth.co.kr

상아질 지각과민증 - 나무위키 (namu.wiki)

 

상아질 지각과민증 - 나무위키

상아질 지각과민증(象牙質知覺過敏症, Dentin hypersensitivity)이란 치아의 겉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 또는 치경부의 우식 등으로 치아 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아질의 신경이 자극에 민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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