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g etf 알아보기 / 미국 우량 성장주 투자 ETF :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SPYG)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성장주, 그리고 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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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 SPYG ETF -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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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SPYG) Stock Price, News, Quote & History - Yahoo Finance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SPYG) Stock Price, News, Quote & History - Yahoo Finance

SPDR S&P 500 Growth ETF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ETF는 S&P 500에 속해 있는 미국의 대표 우량주들 중에서도 '성장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딱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키워드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규모도 크고 역사도 길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ETF입니다.

SPYG ETF 기본 개요

그러면 SPYG ETF의 기본적인 개요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SPYG ETF는 총 500개가 들어가 있는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에서 매출성장률, 실적 성장률, 모멘텀이라는 3개의 요인을 고려하여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을 뽑아 만든 ETF입니다.

 

쉽게 S&P 500 지수에서 성장주만 따로 뽑아 만든 ETF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대표 우량주들 사이에서도 성장성이 강한 녀석들에만 투자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시가총액 가중지수 방식으로 시총이 클수록 이 ETF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지고, 매년 12월 세 번째 주에 리밸런싱 과정을 거치며 종목을 꾸준히 변경한다는 특징도 있죠.

 

대표적인 자산 운용사인 스테이츠 스트릿에서 SPDR이라는 이름을 달고 운용하는 ETF 중 하나이며, 2000년 9월에 상장되어 역사가 이제 22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된 ETF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운용 수수료는 0.04%로 사실상 없다시피한 수준이죠. 0.09%인 SPY ETF보다도 낮은 수수료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가 20년이 넘은 덕분에 SPYG의 운용자산 규모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8월 21일 기준으로 16.6B의 운용자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환율을 기준으로 22조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좋은 ETF를 찾기 위한 최소한의 운용자산 조건이 1B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ETF의 규모 자체는 합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행된 주식의 총 수는 2억 7,100만 주에 달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이 ETF 또한 배당(분배금 형식)을 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 배당률은 0.99%입니다. 가장 마지막으로는 22년 6월 24일에 주당 0.131달러의 분배금을 분배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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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Q ETF 대비 장점

SPYG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바로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 ETF입니다. 둘 다 우량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SPYG가 가지고 있는 QQQ 대비 강점은 크게 두 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극도로 작은 운용 수수료율은 SPYG ETF를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운용수수료가 0.2%나 되는 QQQ에 비해 0.04%인 SPYG는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없애줄 정도가 되고 있죠. 거기에 더해 나스닥 상위 100개 기업이라는 특성상, QQQ가 상대적으로 기업의 규모가 작고 당장 제대로 된 흑자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에도 투자를 하는 반면, SPYG는 한번 검증이 끝난 S&P 500의 기업들에 투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성과 우량주라는 키워드를 가지되, 보다 안정성에도 치중한 ETF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 ETF의 특성과 포트폴리오는 약간씩의 차이를 가지고 있기에 특별하게 어떤 ETF가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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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G 수익률 엿보기

그렇다면 SPYG의 수익률은 그동안 어땠을까요? 우선 5년 기준으로 117%의 수익률을 냈으며, 3년 수익률은 65%, 1년 수익률은 -5%인 상황입니다.

 

그동안 쭉쭉 올라오다가 22년 폭락장을 겪으며 수익률이 많이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수익률은 웬만한 ETF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죠.

 

장기 수익률의 경우 베이스가 되는 SPY (S&P 500) 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증시가 고점에 달했던 21년에 정점을 찍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스닥 100 추종 QQQ보다는 전체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크기업들에 몰빵하는 QQQ와 달리 다양한 섹터의 성장주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다는 SPYG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지금 정도의 수익률도 충분히 높다는 판단입니다. 지난 13년부터 지금까지 9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281%의 수익률이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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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G 포트폴리오 현황

SPYG는 현재 총 241개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총 500개 기업이 속해있는 S&P 500의 특징을 감안한다면 이 중 절반 정도의 기업이 속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0개가 넘는 기업들 중에서 상위 10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3.6%나 되고 있으며, 이는 52.9%인 QQQ보다도 더 높은 수치입니다.

 

그만큼 상위 종목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고 할 수 있죠. 상위 50개 종목 비중은 79%로, 사실상 SPYG의 주가는 이 안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들 중 50개 정도가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편, SPYG의 섹터별 비중은 상당히 고른 편입니다. 물론 상위 10개 기업들의 비중 탓에 테크 비중이 절대적이기는 하나, 그래도 헬스케어부터 소매, 금융, 임의소비재, 제조업 등의 다양한 기업들이 이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S&P 500에 편입하는 시가총액 기준이 11.8B인 이상, SPYG의 대형주 비중은 사실상 100%에 가깝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 내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각각 15%, 12.15%로 사실상 26%나 되는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중입니다. 그 뒤를 구글과 아마존, 테슬라가 따르며 이렇게 5개 종목의 비중은 46%에나 달합니다.

 

그 외에도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어도비 등의 S&P 500 내 테크 기업들이 1% 이상의 비중을 갖는 중이며, 홈디포와 일라이 릴리, 서모피셔 사이언티픽 같은 헬스케어 & 소매 섹터의 대장주들도 상위권에 속해있습니다. 그밖에 JP 모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있기는 하나, 테크 기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에 다른 섹터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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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투자, 최고의 효율

 

 이렇게 해서 성장성과 우량주라는 2개의 키워드를 모두 충족시키며 큰 규모와 매력적인 운용수수료, 마지막으로 상당히 괜찮은 수익률을 보여준 SPYG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두 무난하고 장기투자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판단이며, 안정적으로 우량 성장주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ETF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아무 신경 안 쓰면서 미국증시, 그중에서도 우량 성장주에 길게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SPYG가 어떨까요?

 

 

출처 : 220829 [DONKEY LETTER] 돈을 키우는 돈키레터 (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