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 부동산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서류형태로 존재하는 특수 목적법인으로 명목 회사, 즉 페이퍼 컴퍼니다.
PFV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하여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으로부터 자금 및 현물을 받아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산의 관리업무는 전문지식을 가진 자산관리자에게 위탁한다. PFV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설립 시 법인세 및 등록세 등을 감면 받을 수 있다. (2015년 12월 31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취득세 50% 감면은 종료되었다.)
*법인세법 상 최소자본금 : 50억원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땅 약 28만평(92만m2)에 아파트 5903가구 만든 과정에서 화천대유가 지분 1% (보통주 기준 14.28%)를 투자한 PFV '성남의 뜰'을 통하여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였다.
성남의 뜰은 법인세법상 PFV이기 때문에 직원을 둘 수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업 실무와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할 회사가 필요하게 된다. 그 자산관리회사(AMC)가 바로 화천대유다.
AMC (Asset Management Company) : 자산관리 및 업무위탁사. 회사의 부실채권이나 부동산을 맡아 관리하면서 출자전환, 신규자금 지원 등으로 살려낸 뒤 매각하는 일을 전문으로 한다. 동시에 부동산 개발, 채권추심, 신용조사 등의 업무도 하게 된다.
원래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하려면 자본금 70억원+상근 자산운용 전문인력 5명 이상을 갖추고+국토교통부의 설립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가를 받는데만 1년 이상 걸린다. 하지만 화천대유는 국토부 인가를 받은 AMC가 아니라 대장동 프로젝트만을 위해 설립된 PFV 자산관리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이때문에 부동산투자법상 자산관리회사가 아니라 최소자본금 규정이 없는 자본시장법상 자산관리회사를 만들어 자본금 5천만원으로 막대한 수익 창출가능하였음. 자본시장법상 AMC는 사업기간동안만 운영되고 사업 끝나면 청산되므로 굳이 자본금을 크게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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