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쌀값도 비싼데 쌀벌레 나오면 다 버려야하는지 고민이 많아진다.
쌀벌레 생기는 이유?
여름처럼 습하고 높은 온도인 계절에 쌀벌레들은 곡물에 알 낳고 부화하며 곡물 먹고 자란다.
쌀벌레는 쌀을 갉아먹고 부패균을 일으킬 수 있어 쌀 신선도에 문제 생길 수 있다. 쌀바구미의 경우 배설물에 퀴논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화랑곡나방, 이화명나방, 쌀바구미, 권연벌레, 밀웜(거저리)이 대표적인 쌀벌레들인데 가정집에서는 주로 화랑곡나방과 쌀바구미가 출몰한다.
쌀벌레 있던 쌀, 먹어도 괜찮을까?
잘만 씻어먹으면 상관 없다. 하지만 쌀벌레들은 쌀눈만 먹기 때문에 영양소가 없다. (영양분은 쌀벌레가 먹고 사람은 껍데기만 먹는 셈)
쌀벌레 생긴 쌀은 다 버려야할까?
오랫동안 숨어있는 쌀벌레 골라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되도록 쌀벌레 생긴 쌀은 벌레 제거 후 관리 잘해주거나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쌀벌레 처리하기 위해서 신문지를 깔고 햇볕 좋은 곳에 쌀 넓게 펼쳐놓아 멸균 시키기
채망에 쌀 담가 물에 씻어내고 쌀벌레 골라낸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여 마무리하기
쌀벌레 예방 방법
애초에 벌레가 쌀통에 침입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것이 좋다. (얇은 종이바구니나 비닐봉투는 벌레가 쉽게 뚫는다.)
구입한 쌀을 밀폐용기에 넣고 서늘하고 통풍 잘되는 곳에 넣어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쌀 먹을만큼 구입해 햇볕 드는 곳에 보관하거나 페트병, 커다란 락앤락 플라스틱 통, 장독에 넣고 뚜껑 잘 닫아 밀봉하거나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보관하기. (생육에 적정하지 않은 온도로 알 부화하지 못하게하거나 활약하던 유충이나 성충 못자라도록)
쌀벌레 퇴치하는 천연살충제?
먹는 제품이라 화학소재의 살충제를 쓰기도 어려우니 좋은 대체제로 계피를 추천한다.
쌀독 속에 케익에 촛불 꽂듯 계피를 몇 개 꽂아두면 자연스레 퇴치된다. 통마늘이나 고추, 숯을 쌀독에 넣어두면 습기를 잡아주며 쌀벌레 출몰을 예방할 수 있다. (계피는 모기도 꺼리는 식물이다)
다이소에 파는 와사비 성분 쌀벌레 방지제도 효과가 좋다. 플라스틱 김치통에 상온 보관해도 효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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