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의폐해1 친구가 부업으로 암웨이를 시작했다 / 다단계 회사 암웨이 친구와 오랜만에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항상 만나면 밥 먹고 카페가는 루틴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이날은 코로나로 카페에 가기 좀 그렇다고 밥 먹고 자기 집에 가서 디저트나 먹으며 쉬자길래 흔쾌히 승낙했다. 디저트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가 대뜸 부업을 시작했단다. 나한테도 설명해주고 싶단다. 저번에 언뜻 자기가 부업 알아보고 있는게 있는데 나중에 잘되면 알려준다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 들어보자 대답하니 두툼한 파일첩을 꺼내 펼쳐든다. 암웨이였다. 일 끝나고 몇시간만 투자하면 된다고 했다. 그제서야 친구 집에 있던 물건들이 하나 둘씩 눈에 보인다. 뉴트리라이트 영양제부터 건강식품, 생활용품, 심지어 정수기까지. 최근에 정수기 구매했다고 하던데 그것도 암웨이 제품이었다. 부업보다는 함께 하나의 .. 2020.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