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역정보

LSS (Low Sulphur Surcharge)란?

by ㅣbeigeㅣ 2020. 4. 1.
728x90
반응형

포워딩 업체의 운임 인보이스 검토하다가 평소와는 다르게 눈에 띄이는 용어가 보였다.

LSS (Low Sulphur(=Sulfur) Surcharge)는 저유황유 사용할증료(저유황할증료)로 황성분이 적게 함유된 저유황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할증료이다. (선사가 화주에게 부과하는 운임의 일부이다.)

선박 연료에 들어가는 '유황'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므로 국제 해사기구(IMO)에서 오염 줄이고자 여러 규제를 만들고 있다. (Ex.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을 기존 3.5%-> 0.5% 수준으로 대폭 감소시키는 규제 시행하겠다고 함)

환경 오염 줄이겠다는 IMO의 취지는 좋지만 실제로 선박회사들은 고유황 연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부담이 된다.

저유황 원료 생산되는 지역은 북아메리카지역, 아프리카지역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유황원료 가격이 얼마나 뛸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선박운임 할증에 '저유황사용할증료'를 만들어 추가 청구해야한다. 결국 이 리스크는 고스란히 화주에게 전가됨.

이미 유럽 일부지역은 LSS가 운임에 녹아있어 인식못할 수도 있지만 LSS부과되는 지역이 꽤 있다. 따라서 포워딩 및 화주들은 선박 예약시 미리 Surcharge 내역 꼼꼼히 체크하여 확인할 것.


아래는 포워딩 업체로부터 받은 저유황유사용 의무화에 따른 공지 메일과 공문을 가져왔다.

(2019년 12/1일 출항 건부터 적용되었음.)

최근 이슈화 되고있는 LSS(Low Sulphur Surcharge) 저유황유사용 의무화에 따른 규제에 관련하여 하기와 같이 내용 안내해 드립니다.

ㅁ 배경국제 해사기구 (IMO)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산화 (SOx) 배출의 새로운 감축 규정을 시행 할 것이며

이에 따라 모든 선사는 상기 LSS 를 부과할 예정.

ㅁ 시행내용 : IMO 2020 저유황유 사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BAF(Bunker Adjustment Factor) Surcharge 항목을 인상 예정이오니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 드립니다.

2019-11-01일부터 시행되며 각 선사별로 시행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11월중에 시행예정.

(LSS  비용 또한 선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REEFER CNTR 의 경우 LSS 가 대폭상승하니 각별히 유념하시어 진행 부탁 드립니다.)

 2020 1 1일부터 IMO2020 규제에 따라 선박에서 배출되는 배출가스의 황 함유량 기준이 3.5%에서 0.5%이하로 조정되어 전 세계 모든 해역에 적용됩니다이에 각 선사에서는 규제 준수를 위해 기존 고유황유에서(High Sulfur Fuel Oil)에서 저유황유(Low Sulfur Fuel Oil) 사용 의무화로 큰 폭의 유류비용 증가가 예상됨과연료 탱크 조기 클리닝 작업 및 저유황류 사전 주입 작업을 완료하여야 국제 규정을 지킬 수 있음에 따라 신규 유류 할증료가 하기와 같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예측 불가능한 가격 변동을 대비하여 유가와 연동하여 조정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